 
[복닥복닥 센터소식]
부설기관 이모저모
<으랏차차 힘내상담소>
11월 13일 ‘꿈을 볶는 커피공방’에서 연합캠프 ‘2012 대센 여자 순천만 갈대를 노래하다'를 다녀온 언니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따뜻한 차와 함께 캠프 때 촬영한 사진을 담소를 나눴습니다. 캠프 후기와 함께 내년 캠프 계획까지!! 내년 캠프에도 함께해요.
10월~11월간 현장방문상담으로 대구 중구 도원동 집결지 ‘자갈마당’(4회)과 상업지역(2회)을 다녀왔습니다. 추운날씨에도 센터 전체 활동가들이 모여 상업지역(성서 모다아울렛 인근, 이마트쇼핑월드 인근) 업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유흥업소를 방문하여 성매매 불법과 선불금 무효를 알리는 게시물 부착확인을 하였고, 홍보물품(소식지, 물티슈, 라이터 등)을 배포하였습니다. 2013년에도 현장방문상담을 계속됩니다. 쭈~욱
<재기발랄 생생이랑>
하나. 사회통합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했던 '유쾌한 하모니'가 10월 19일, 마지막 노래 녹음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막상 마지막 녹음이라고 하니 시원섭섭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노래를 잘하든 잘하지 못하든 각기 다른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우리의 목소리로 하모니를 이루어냈던 지난 시간들은 참 의미 있었고 더불어 우리 모두의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곧 우리의 목소리가 담긴 음반이 발매될 예정입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용♥
두울. 지난 10월 23~24일 1박 2일간, 갈대밭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순천만으로 연합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첫째 날은 체험 선을 타고 갯벌과 새들이 비상하는 그야말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공원을 보았고 평소 운동부족으로 낑낑대며 겨우 올랐던 용산전망대에서 붉게 타오르는 노을도 보았답니다. 그리고 순천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꼬막정식도 맛보았는데 그저 없어질세라 허겁지겁 먹었지요. 둘째 날은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다녀왔습니다. 고즈넉한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며 발견한 낙안서당에서 일일체험을 했습니다. 훈장님의 가르침을 받아 붓글씨로 좌우명을 써보기도 했습니다. 1박2일간 순천만 그리고 낙안읍성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들이였습니다.
세엣, 지난 11월 6~7일 1박 2일간, 국회에서 자활작품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우리 생생이랑의 야물딱공방에서도 친환경 화장품과 직물공예제품들을 만들어 판매하였습니다.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자활작품전시회의 참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덩달아 야물딱공방의 훌륭한 제품들도 알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네엣, 자활비전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했던 ‘북소리행복레시피’가 12월 3일, 책거리를 했답니다.‘주렁주렁 행복한 북거리’라는 주제로 그동안 읽었던 6권의 책들에 대해서 소책자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담아 소책자를 꾸미고 책들에 대한 소감 또는 기억에 남는 구절을 기록하기도 하고 에피소드나 최고의 파트너를 꼽아보기도 했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따분할 때도 있었지만 꾸준히 읽음으로써 일상에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왁자지껄 단디이음>
꽤나 쌀쌀해진 날씨에 단디이음도 월동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김장김치 후원을 예상하고 11월 20일 70여포기 정도 김장을 하였는데, 추운 날씨만큼이나 후원도 뚝 끊겨 12월 11일 2차 김장을 하였습니다. 언니들과 퇴소하신 분들까지 도와 주셔서 맛나게 김장을 잘 담갔습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날씨 좋을 때 열심히 구직활동 하셨던 언니들이 하나 둘씩 일자리를 구해 열심히 출근을 하고 계십니다. 추운 날씨에도 학원다니시는 분들, 자활지원센터 참여 하시는분들, 개별적으로 취직하신분, 몇일 후부터 출근 하실 분, 열심히 일자리를 구하고 계신분들을 보면 대견하고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마음 한켠 짠하기도 합니다. 모두모두 파이팅입니다.!!!
12월 20일(목) 입소자들과 이용자, 최근 퇴소하신 분들 중 인근에 사시는 몇분 초대하여 단디이음 송년회 합니다. 아낌없는 지지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으쌰으쌰 위풍당당>
12월 6일에 있었던 성매매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당사자 네트워크 “뭉치” 토크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고, 평가도 좋았습니다.
연말을 맞아 “레미제라블”뮤지컬 관람 예정입니다. 또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포트폴리오 제작과 집담회 준비 중에 있습니다. 바쁘고 알찬 12월을 살고 있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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