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일대로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수련회 <비움과 채움>으로 순천 낙안읍성, 태백산맥 문학관, 순천만습지, 국가정원, 선암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대경여연 회원단체 소속 활동가을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김경영 (경남여성회 대표) 의 지역의 여성운동과 자신의 여성운동을 시작하였던 계기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자신만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나이차이는 나지만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공감과 함께, 시간이 흐른 만큼 변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변하지 않은 것 공감이 되는 그것들이 할 일도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현실에는 계획되고 배제되는 방법의 언론홍보로 <양성평등기금>사업이 지역의 빚을 갚는다는 명목으로 '당연히' 없애져 버리는 현실이 "이래선 안 되겠다" 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여성운동에 대한 힘이 불끈 !!!!

2017년 소진되었다고, 힘들었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에 대한 보상처럼 대경여연수련회는 무거움을 비우고, 활기차고 끈끈한 자매애로 가득 채우는 <비움과 채움>이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