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8. 4.10 (화)
■ 장    소 : 청도군 일대

두달 전부터 잡은 날!! 

두근되는 마음으로 만나 25인승을 꽉 채운 버스를 타고 청도로 봄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오가는 길이 지겨울 시간도 없이 깔깔깔 웃다보니 '미나리 삼겹살' 식당 도착!! 향긋한 미나리와 꿀맛같은 삼겹살~~ 맛있다는 말로는 다 표현되지 않는 그런 맛!!  맛있게 먹고 다시 배 꺼트리기 수다를 하다 보니 다음 목적지인 프로방스 도착, 날이 밝아 빛축제는 보지 못했지만 구석구석 숨어있는 포토존에서 추억으로 남길 사진을 찍었습니다. 요래도 찍어보고, 조래도 찍어보고, 같이도 찍어보고, 모델같은 포즈에 감탄하던 찰라 댄스 댄스 음악이 나오니 흥을 주체할 수 없는 우리!!! 바운스 바운스 음악에 몸을 맡겨 보았습니다.  신나게 놀다보니 목이 말라옵니다. 기사님 초이스로 간 커피숍은 맛과 멋을 두루 갖춘 곳이었습니다. 여유롭게 달달한 음료를 마시고, 다시 출~발!! 5분 만에 도착한 와인터널,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죠. 끝까지 걷다보니 소원카드 작성하는 곳이 나왔죠. 거기서 각자의 소망을 담아 벽에 걸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대구로 돌아오는 길.. 하루의 소중한 시간에 대해 서로에게 감사는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언제 여기 또 오겠노, 살아서는 못오지" 했던 말이 기억에 납니다.

언니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더 행복한데 가봐요, 살아서 함께 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