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8. 5. 17 (목) 10:00
■ 장소 : 대구수성경찰서 앞
■ 공동주최 :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인권실천시민행동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인권위원회(NCCK) 대구경북양심수후원회 인권운동연대, 대구장애인지역공동체, 대구사람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대구경북1577-1330ㅡ장애인차별상담전화 네트워크, 대구장애인권교육네트워크, 함께하는장애인부모회,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구장애인인권연대, 맥장애인자립생활센터, 다릿돌장애인자립센터

■ 진행 :

사회 : 박윤지(여성장애인통합상담소 상담팀장)

경과보고: 이상미(여성장애닌통합상담소 상담소장)

발언1: 강혜숙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발언2: 남은주(대구여성회 상임대표)

발언3: 이정미(대구여성장애인연대 대표)

발언4: 서창호 (인권운동연대 상임활동가)

기자회견문 낭독 : 김승무 (인권실천시민행동 대표)

< 사회적약자인 지적(중복)장애여성의 성추행 사건을 가해자의 진술을 신뢰하면서 무고로 수사 전환, 2차 가해를 자행한 반인권 수성경찰서를 규탄한다>  기자회견

2018년 1월 범울 용지아파트 근처 제과점에서 가해자가 제과점을 나가면서 피해자 지적(중복)장애 1급 심모씨의 엉덩이를 만지며 성추행을 하였다.

이에 피해자 심모씨와 남편 조모씨는 성추행 사실을 바로 고소하기 위하여 지산지구대 파출소에 갔으나 가해자 피해자를 향해 지속적으로 음란한 손짓을 보내었고 이에 성추행 피해사실을 이야기 하는 피햐자와 피해자의 남편의 호소에 지산지구대 경찰들은 적극적인 제재를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피해자를 보호하는 격리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지 않았다.

그 뿐 아니라 피해자와 피해자의 남편이 가해자에 희한 성추행사건을 접수해 줄을 것을 요구하였으나 수성경찰서에서 가서 조사받으라는 말만 반복적으로 하면서 적극적인 대응과 조치를 하지 않았고 수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연대도 이루어지지않았으면 사건접수도 하지 않았던 사실에 있었다.

이 후 수성경찰서장과 여성장애인권단테와의 공식적인 면담자리에서 수성경찰서장은 사과를 하였으며, 초기 대응과정에서 미흡한 장애, 성인지적 감수성으로 사건접수를 제대로 하지 못한 한 지산지구대의 담당팀장의 징계와 피해자 편에서 더 분명한 조사를 요구하였다.

그러나 결과는 오히려 반대였다. 수성경찰서는 가해자에 대한 징계는 커녕 피해자를 또 다시 2차가해를 하면서 가해자의 손을 들어주는 성추행과 무관한 편파적인 수사를 진행하였다.

(중략)

하나. 수성경찰서는 초기대응과정에서 성추행 피해 여성장애인을 적극적으로 보호하지 않고 사건을 접수하지 않는 등 미흡한 초기대응을 한 김O한팀장을 징계하라!

하나. 성추행가해사실이 명백한 가해자 심모씨를 재조사하여 강력하게 처벌하라

하나. 경찰은 지적여성장애인들의 성추행사건을 장애 성인지적관점을 가지고 피해자 중심으로 수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