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9.18(화)
장소: 전주 선미촌- 군산 개복동 - 산돌갤러리 - 임피승화원
#성매매 알선. 구매 끝장 #성구매수요차단이라는 슬로건으로 <2018 민들례순례단 대구여성인권행동> 2006년부터 매년 9월이면 2000년 군산 대명동, 2002년 개복동 화재참사, 그리고 성매매현장에서 희생된 수많은 여성들의 추모하고 기억하며 성매매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순례를 진행한다.
#전주 선미촌 리본프로젝트2
전주 성매매집결지 선미촌 안에 성매매집결지였던 건물 3개를 문화와 예술 공간으로 오픈한 전시회 「선미촌 리본(Re-born) 프로젝트」는 6인의 예술가들의 작업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선미촌에 대한 현실을 알리고, 인권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하였다.
예술가과 활동가로 구성된 도슨트를 들으면서 전시 작품 하나하나를 감상할 수 있었다.
‘그들의 잘못’을 드러내는 것.
성매매 여성을 ‘불쌍하거나, 더럽거나, 나쁘거나’ 로 보지 않는 것....
선미촌에 있는 여성들의 삶이 좀 더 나아지는 것.
선미촌이 여성들에게 되돌려지는 것.
선미촌이 이 장소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삭제하지 않고
‘기억과 성찰의 공간’으로 전환되는 것.
을 위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전시회를 열며 _ 중
# 군산 개복동
대구여성인권센터 최민혜사무국장이 군산 개복동의 화재참사와 그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화재참사 이후 반성매매활동과 함게 성매매방지법 제정 배경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함께한 회원들과 함께 군산 화재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묵념하였다.
* 2000년 9월 19일 군산 대명동, 2002년 1월 29일 개복동 화재참사가 일어나면서 성매매현실이 알려지게 되었으며 많은 여성활동가들의 투쟁을 통해 성매매 방지법이 제정되었다. 개복동 화재사건 이후 건물은 보존되어 왔으나 2013년 2월 유가족과 군산시가 대안을 만든다는 조건으로 건물을 철거하였다.현재 개복동 화재사건 공간은 잔디와 함께 개복동 화재사건 공간임을 알수 있는 바람개비와 현수막이 걸려져 있다.
#산돌갤러리
군산 산돌갤러리에서는 군산 개복동 화재사건시 나온 여성들의 유품을 전시하고 기록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잊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개복동 2002 기억, 나비자리' 조형물도 산돌갤러리 중심부에 자리잡고있다. 대구여성인권센터는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기억식'에 참여하여 준비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합창을 하였다.
#임피승화원
2000년 대명동, 2002년 개복동 화재참사로 희생된 19명의 여성들이 이 곳 임피승화원에서 잠들었으며 그 중 2명의 여성이 안치되어 있다. 우리는 함께 추모하기 위해 국화꽃 앞에 모여 묵례하였다. 그리고 추모시와 추모곡을 부르고 여성들이 안치된 납골당에 참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