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0년 7월 14일 (화)  12:30-13:30

■ 장소 : 대구여성인권센터 교육실

■ 참석 : 경희선, 김하나, 장은희, 최민혜, 성지혜(여성가족재단 정책개발실장)

대구 중구 여성친화도시 발전과 사업계획 수립에 대해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책개발실장인 성지혜 선생님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앞으로 대구 중구의 여성친화도시로써의 발전을 위해 어떠한 사업들이 진행되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제까지 진행되었던 몇 년간의 사업 진행 내용을 들으면서, 2017년 폐쇄된 대구 도원동 성매매집결지 '자갈마당'의 자리에 지금의 대형 주상복합아파트가 아닌 여성인권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겼다. 그 공간이 단지 '성매매집결지 자갈마당'으로가 아닌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수없이 많은 여성들이 살아냈고 또 살아왔던 공간이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알려내는 공간이 되었더라면 여성인권을 생각하는 시공간으로의 전환으로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