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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성폭력, 위증교사 의혹, 반인권적 막말 국회의원 이완영 사퇴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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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인권센터 (17-04-04 14:14 / hit : 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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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9 성폭력, 위증교사 의혹, 반인권적 막말 국회의원 이완영 사퇴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성명서.hwp (15.5K) [22] DATE : 2017-04-04 14:14:33 |
성폭력, 위증교사 의혹, 반인권적 막말 국회의원 이완영은 사퇴하라!
최근 한 여성이 이완영국회의의원(성주, 고령, 칠곡)에게 자신이 당한 성폭력 피해를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완영은 20년 전 기자였던 피해자에게 폭탄주를 권하고 정신을 잃자 성폭력을 자행했다고 한다. 2012년 총선 과정에서도 ‘이완영 후보가 지난 2008년 대구지방노동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노래방에서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하려 했다'는 성폭력 의혹이 있었다.
피해자는 자신에게 성폭력을 가한 이의원이 국조특위 위증교사 의혹 등으로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정의로운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피해사실을 폭로한 이유를 밝혔다.
여전히 한국사회에서 여성이 성폭력 피해자임을 밝히는 것은 2차 피해와 무고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쉽지 않은 선택이다. 더군다나 가해자로 지목된 이가 여당의 실세 국회의원이라면 피해생존자가 얼마나 위험을 무릅쓰고 용기를 내어야 했을지 짐작하고도 남을 일이다. 피해자는 20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사건을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증언하고 있다. 피해자로부터 직접 피해사실을 보고 받은 당시 소속 언론사의 부장도 그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완영의원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오히려 정치적인 의도나 다른 무언가가 있는 건 아닌지 라면서 피해생존자의 정당한 말하기를 호도하고 있다.
19대 국회의원 재임동안 이완영의원은 세월호참사 유가족에 대한 막말, 생존권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사드를 반대하는 성주군민을 외부세력으로 호도하며 지역민심을 왜곡했다. 또한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는 국가폭력을 정당화 하는 말을 해서 국민의 분노를 샀다. 최근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위원으로 활동하며 주요증인에 대해 위증을 교사한 의혹까지 사고 있다.
이는 이완영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의 최소한의 공공의식이나 윤리의식 조차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이런 국회의원에게 국민의 귀중한 혈세를 낭비할 수 없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주장하는 바이다.
- 국회는 이완영의원의 성폭력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라!
- 국회의원 이완영은 피해자의 성폭력 피해사실 폭로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진상규명에 임하라!
- 국회는 ‘여성인권 침해 행위’를 국회의원 징계 사유에 포함하여 정치인의 성폭력을 근절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조치를 조속히 취하라!
- 국회의원 이완영은 세월호참사 유가족에 대한 모욕과 국가폭력의 정당화 발언, 국회증인 위증교사 의혹 등의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하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박근혜퇴진대구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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