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0년 10월 26일(월) 16:00-18:00

■ 장소 : 대구여성인권센터 교육실

■ 강사 :  신미영(대구여성회 사무처장)

10월 활동가스터디는 법정의무교육인 '직장내 성희롱 및 괴롭힘 예방교육'을 신미영 대구여성회 사무처장님의 강의들 들었다. 대구여성회는 고용평등상담(053.427.4595)을 하며, 직장내 성희롱 및 괴롭힘 예방교육을 진행하였다,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해 동영상으로 구체적 사례를 봐서 이해가 잘 갔다. 직장에서 일하는 동료를 무엇으로 보길래 성희롱이 빈번하게 일어나냐 싶어 화가 났다. 성희롱 가해자가 혐의를 인정하지 않아서 피해자의 고통이 계속되는 게 마음이 아프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들으면서 직장 내 성희롱도 내가 피해자 임을 입증받고 회사에서 정상적으로 일하기가 어려운데, 직장 내 괴롭힘을 내가 구체적으로 피해자임을 입증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게 인정이 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대다수 회사가 문제가 불거졌을 때 피해자가 퇴사해야 한다는 인식하고 있을 텐데, 피해자가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란 의문이 들었다. 그래도 이런 교육을 지속해서 한다면 개인의 의식과 더불어 문제 발생 시 피해자만 탓하는 회사의 구조가 바뀌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