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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성명서] 학생들에게 배부한 나노필터 마스크의 유해성은 이미 검증, 지금껏 후속대책도 없이 책임지지 않는 강은희 교육감과 대구시교육청 강력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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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인권센터 (20-09-02 16:39 / hit :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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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학생들에게 배부한 나노필터 마스크의 유해성은 이미 검증, 지금껏 후속대책도 없이 책임지지 않는
강은희 교육감과 대구시교육청 강력 규탄한다.
- 강은희 교육감은 유해 마스크 배부 관련 사과하고 책임을 약속했어야 한다.
- 이미 학생들에게 배부된 마스크 전량폐기 및 사용실태 파악 끝냈어야 한다.
- 유해 마스크 사용에 따른 학생(사용 가족 포함)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장기 대책 수립도 마련했어야 한다.
-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상황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검토와 검증된 안전한 방역물품 지원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코로나19 대구행동은 학생들에게 배부된 나노필터 교체형 마스크의 유해성과 관련하여 이미 지난 7월 2일과 8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강은희 교육감의 사과와 후속대책을 촉구하였으나,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어떤 후속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미 대구시장은 교육청과 협의하여 학생들에게 배부된 마스크를 전량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은희 교육감은 이에 대한 어떤 사과나 대책도 없이 그저 없던 일처럼 지나치고 있다.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책임 방기이다. 이에 대해 코로나19 대구행동은 우려를 금치 못하며 강은희 교육감과 대구시교육청의 무능과 무대책을 강력히 규탄한다.
마스크 구매과정의 문제에서부터 유해성이 확증된 현재까지 대구시교육청의 무대응 원칙을 보면서 과연 강은희 교육감에게 수습 의지와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지, 학생건강을 믿고 맡길 수 있을지 참으로 우려스럽다.
지금쯤이면 벌써 상황정리가 끝났어야 한다.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사과하고 대구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이번 사태와 관련한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어야 한다. 이미 학교별 마스크 폐기 현황이 파악되고 사용한 학생들 또는 학생 가족의 사용 실태조사와 대책도 수립되었어야 한다.
학교 현장의 교사들도 교육청의 무대책과 후속 조치의 공백에 분노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위협적인 상황에서 제대로 된 방역물품 지원과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바라고 있지만, 평소 그렇게도 깨알 주문이 많던 교육청이 유독 유해성이 검증된 나노필터 교체형 마스크의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떤 언급조차 없으니 답답하고 난감할 뿐이다. 교사와 학부모들은 지금 한목소리로 교육청의 책임 있는 자세와 대책을 주문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는지 의문이다. 교육수장이 뭉개고 덮고 하면 잊혀지고 없어지는가? 대구교육수장으로서 제대로 된 처신이 있어야 한다. 수습과정도 전혀 보이지 않고 교육감이 이와 관련해서 어떤 대책을 내놨는지조차 전혀 알려진 게 없다. 늦었지만 제대로 된 대책과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 혼란을 겪었던 학교현장과 학생 학부모들의 마음을 위로할 줄 아는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잘못이 있었으면 신속하게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알아야 한다. 문제가 있었으면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라고 교육감이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대구행동은 무책임한 강은희 교육감과 대구시교육청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분노를 담아 다시 한 번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우리의 요구
하나. 강은희 교육감은 지금 당장 학생 학부모 교사 앞에 사과하라.
하나. 대구시교육청은 나노필터 교체형 마스크 전량폐기 즉각 이행하라.
하나. 강은희 교육감은 나노필터 교체형 마스크 사용실태 파악과 학생건강검진 즉각 실시하라.
하나. 대구시교육청은 지금 당장 대구시민 앞에 책임 있는 후속대책을 약속하라.
2020.9.2.
코로나19 사회경제 대응 대구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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